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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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일기] 준비운동라이프스타일 인포데스크/취미 운동 정보 2020. 3. 17. 14:25
직장에 들어와서 무료한 나날을 끝내고자 새롭게 도전한 레슬링, 그때 사실 혼자 가기는 너무 무섭고 떨리고 해서 회사 동료와 선배 형님을 꼬셔서 같이 찾아갔다. 당시 레슬링 레슨은 레슬링 도장은 아니었고 종합격투기 도장을 빌려서 주말만 레슬링 클래스를 여는 곳이었다. 그곳에서 처음 레슬링 레슨을 지도해준 것은 유튜브 채널 '레슬링코치'의 이현우 코치님이었다. 지금의 팀골드레슬링을 일구어낸 소녀현우 코치님. 정말 5년동안 고생하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도장을 오픈했다. 처음 레슬링을 배우러 갔을땐 현우 코치님의 엄청난 피지컬에 압도되어서 조금 무서웠지만 레슨을 받으면서 정말 이렇게 젠틀한 사람은 없구나! 싶었다. 사실 복싱 도장이나 킥복싱 도장을 가면 코치들이 겉멋이 들어서 제대로 레슨은 안 해주고 신경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