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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가 조언하는 인턴 생활 - ② 자기소개서ⓐ비즈니스 인포데스크/취업, 직장생활 정보 2020. 3. 9. 10:14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인턴생활을 응원하는 메리봉입니다!
오늘은 두번째 시간인 자기소개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정말 많은 지원자분들이 인턴 자기소개서 많은 시간을 들여서 작성하더라구요.
정말 참신하고 재밌는 내용도 많고 저보다 훨씬 더 뛰어난 스펙과 능력을 자랑하는 자소서도
참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자소서에 대한 비법 등이 많이 공유되어서
모든 지원자가 좋은 자소서를 많이 씁니다.
하지만 실무자가 봤을때 자기소개서는 어떤지 생각해보셨나요?
그리고 어떤 자기 소개서가 매력적으로 보이는지?
이런 부분을 콕콕 집어드릴게요! 아마 당황스러운 내용도 많을수도 있으니 당황하시지 마시구
이렇기도 하구나,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생각 1. 면접관은 당신의 자소서를 면접 현장에서 처음 읽는다.
어이가 없지 않나요? 여러분들이 굉장히 공들여 쓴 자기소개서 면접 현장에서 처음 읽는다니!
물론 회사마다 다르고, 팀마다 다를겁니다. 하지만 맨 처음 말씀드렸죠? 인턴은 애매하다.. 란 말씀
인턴에 대한 큰 기대가 없는 만큼 면접관 분들도 사실 면접자에 대한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읽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극단적인 경우는 정말로 면접장에 들어와 인사를 들으며 처음 읽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여러분, 자기소개서 쓰는 법을 한번 보면 두괄식으로 쓰라, 부제를 써라 라는 말 많이 나오는 것 아시죠?
사실 그건 여러분의 자기소개서를 면접현장에서 쑥 훑어보기 때문에 눈에 들어오게 쓰라는 말입니다.
인사듣고, 면접 질문 듣는 와중에 눈에 보이는 키워드만 쑥 빼서 읽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자신의 자소서를 외형적으로 보기 좋게 만들어야 합니다.
두괄식, 부제는 외형적으로 그렇게 쓰면 눈에 띌 확률을 시각적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이를 이해하고 쓴다면 좀 더 효과적인 자소서를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실무자가 봤을때는 가독성이란 부분은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제일 무난한 방법은 '부제'를 다는 것입니다.
부제를 달면 좋은 점은 한눈에 보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단별로 제목을 다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하지만 이경우는 주의하는게 좋은데요, 한문단에 3줄밖에 안되는데 제목이 다 달리면 오히려 빈약해보입니다.
이 친구는 쓸 내용이 없어서 모든 단락에 제목을 달았나? 란 의문이 들게 됩니다.
제목을 다는 것은 적어도 6줄 이상이 되는 내용을 묶을 때 다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문단별로 한줄씩 띄어주는 것도 읽는 사람에게 편안함을 줍니다. 너무 빽빽하게 작성된 글은
보는 사람에게 부담감을 주게 됩니다. 문단의 경우 4줄 내외로 한 단락의 분량을 조절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그리고 문장은 짧은 문장이 좋습니다. 긴 호흡의 만연체의 경우 면접 시간 동안 집중해서 읽기엔
면접관의 집중력이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오히려 짧은 문장이 훑으면서 읽기에 더욱 가독성이 높습니다.
여러분의 자소서는 면접 동안 아주 짧게 읽혀지는 글이라는 점을 놓지지 않길 바라며
아래 3가지는 꼭 신경쓰는게 좋겠습니다.
1.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외형적 가독성을 높이자)
2. 부제를 다는 것은 좋지만, 모든 단락에 달 필요는 없다
3. 짧은 문장일수록 면접관이 집중해서 읽을 수 있다.
이상입니다! 우선 외형을 신경쓴다면 내용이 더욱 돋보일 것이고, 외형이 별로면
내용이 퇴색되어 보입니다. 내용이 중요하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생각보다 그 내용을 충실히 채운다는 건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다음은 그 내용을 어떻게 채울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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