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인포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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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일기] 준비물라이프스타일 인포데스크/취미 운동 정보 2020. 3. 11. 01:12
레슬링을 한다고 말하면 주변에서 물어보는 가장 첫 번째 질문은 이것이다. “그 쫄쫄이 입고 운동하니?” 사실 그 쫄쫄이의 정식 명칙은 ‘싱글렛(singlet)’이라고 하지만 보통 경기복이라고 많이 부르는 것 같다. 스판 재질에 촥 달라붙는데다 위아래가 한벌이다 보니 남성의 중심부가 유난히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묘한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아마도 이 옷도 레슬링이 생활체육의 한축으로 자리 잡게 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헬스 운동복 중 레깅스 및 콤프레션의 등장으로 이 촥 달라붙는 스판성 소재가 근육의 긴장을 높여 운동수행능력을 높여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헬스자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달라붙는 운동복을 입으면서 점점 거부감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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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일기] 프롤로그라이프스타일 인포데스크/취미 운동 정보 2020. 3. 9. 17:05
요즘 레슬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은 원래 레슬링 강국으로 올림픽때도 많은 금을 레슬링에서 얻어내기도 했고 심권호 같은 세계적인 선수도 배출한 나라다. 하지만 레슬링은 엘리트 종목이라는 인식이 매우 강하다보니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들었지만, 한국에 이종격투기 체육관이 늘고, 또 주짓수가 생활체육을 자리잡으면서 그라운드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레슬링에 대한 수요도 같이 늘어난 것 같다. 나는 이 흐름에 올라탄 건 아니고, 30살 이제껏 운동신경 없는 내가 레슬링이란 격한 운동을 접하면서 레슬링에 빠지게 된 이야기다. 음.. 변화했다고 말하고는 싶지만, 사실 운동신경이 확 늘거나 운동을 잘하게 되진 않고 그냥 저냥 변하는 것이 크게 없어 우울해하면서 레슬링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를 글로 쓰고 싶은 ..